| (사진=루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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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f(x)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루나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루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KPOP’ 관련 사진을 게재하며 “내면에 깊이 간직해온 열정을 꺼내보게 하는 뮤지컬 ‘KPOP’”이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루나는 “쉼 없이 달려왔던 아이돌 시절, 참 바보 같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던 나의 10대 기억은 지하연습실과 참치김밥 그리고 눈물”이라며 “너무 아파서 누구에게도 꺼내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나 한번 사는 인생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라고. 이제는 더 용기 내 하고자 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나는 내 목소리를 사랑하게 해준 귀한 작품을 만났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막을 올리는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KPOP’은 가상의 한국기획사가 미국 진출을 위해 만든 아이돌 이야기를 그린다. 루나는 솔로 여가수 무이(MwE) 역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