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빈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조2’(감독 이석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22.8.16/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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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현빈이 다니엘 헤니와 ‘공조2’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다시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의 제작보고회에 이석훈 감독 및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와 함께 참석했다. 다니엘 헤니는 해외 일정 소화로 인해 이날 화상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이날은 현빈이 배우 손예진과 결혼 이후 선 첫 공식 석상 자리라 눈길을 끌었다.
화상 연결로 깜짝 등장한 다니엘 헤니는 “정말 가고 싶었는데 미국 스케줄 때문에 못 갔다. 죄송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현빈, 유해진, 임윤아와 함께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오랫동안 유해진 형 팬이어서 같이 해서 너무 영광이었다. 낚시 얘기도 많이 하고 재밌었다”라며 “현빈은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로 만나서 무척 반가웠다. 임윤아와도 2007년쯤 만난 인연이 있다. 그래서 다들 첫 촬영부터 친한 느낌이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빈 역시 “‘내 이름은 김삼순’이 2005년 찍은 작품인데 다니엘 헤니와 17년 만에 만났다. 정말 오랜 시간이 흐르고 만났다. 각자의 위치에서 연기를 잘 해오며 지내왔기에 이 순간, 자리에서 같이 작품을 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재회해서 너무 반갑고 연기하기 전부터 너무 기대되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언급했다.
9월 7일 개봉을 앞둔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뉴페이스인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