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21년 만 복귀설 직접 부인 "사실무근…법적대응 검토" [전문]

  • 등록 2022-03-16 오후 3:26:33

    수정 2022-03-16 오후 3:26:33

배우 심은하(왼쪽)와 남편 지상욱 원장(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심은하의 복귀설이 제기됐으나, 심은하 측에서 이를 공식 부인했다.

심은하는 16일 각 언론사에 이날 보도된 복귀 기사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심은하는 다음달 중순경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드라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며, 늦어도 올 하반기에 카메라 앞에 설 전망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다수 매체를 통해 “출연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정리가 된 후에 밝힐 수 있을 것 가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스튜디오 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다”며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출신 심은하는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해 ‘마지막 승부’ 다슬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백야 3.98’,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했다. 이후 정치인의 아내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심은하 측 입장 전문

오늘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컴백. 바이포엠스튜디오 신작 출연키로…다음달 중순 구체적 일정 조율” 기사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습니다.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3.16 심은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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