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하트 강박증 시달려.. 악몽까지 꿨다"

  • 등록 2021-07-06 오후 2:48:08

    수정 2021-07-06 오후 2:48:08

이달의 소녀 츄.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이른바 ‘깨물 하트’를 만들어낸 이후 악몽까지 꿀 만큼 ‘하트 강박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개그우먼 홍윤화, 이은형, 배우 하연수,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출연하는 ‘신비한 얼굴 사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신곡 ’PTT’를 발매,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 중인 이달의 소녀 멤버 츄는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 덕분에 ‘예능 대세’로 급부상했다. 두 손을 모아 이를 깨물어 하트를 만드는 일명 ‘깨물 하트’를 처음 선보인 창시자이기도 하다. ‘깨물 하트’는 월드 클래스 BTS, 블랙핑크는 물론 강호동, 수지 등 많은 연예인들이 따라한 ‘유행템’이 되었다.

최근 녹화에서 츄는 팬서비스 도중 ‘깨물 하트’가 탄생했다고 밝히며 “어느 날 ‘하트 강박증’ 때문에 악몽까지 꿨다”며 깨물 하트가 유행하면서 겪은 뜻밖의 부담감을 전했다.

이어 츄는 “그래도 ‘깨물 하트’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라스’를 위해 준비한 신상 ‘왕 깨물 하트’를 선보여 MC를 미소 짓게 했다고 전해진다.

츄는 데뷔 전후 비화를 공개하며 ‘라스’까지 상큼함으로 물들인다. 특히 다채로운 표정과 에너지 가득한 움직임 덕분에 ‘신흥 짤 부자’로 불리는 그는 “엄마가 성악을 하셨고, 아빠는 해피 바이러스”라며 남다른 유전자를 공개한다.

또 츄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생 시절 홀로 서울로 상경했던 당시, 어머니와 합의한 기상천외한 자취 조건을 공개한다. 츄는 “애완용 캠을 다는 조건으로 자취를 시작했다”며 당시 어머니의 ‘EDM 모닝콜’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츄는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포카리스웨트 CF 모델로 발탁된 소감을 밝힌다. 츄는 “역대 CF 모델의 영상을 토끼 눈을 뜨고 연구했다”는 귀여운 멘트와 함께 제스처를 쉴 새 없이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대세돌’ 츄의 에피소드는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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