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온앤오프'로 3년 만에 복귀…신찬양 PD "기대 이상 보여줘"

  • 등록 2021-02-15 오전 10:43:48

    수정 2021-02-15 오전 10:43:48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AOA 출신 가수 초아가 ‘온앤오프’로 3년 만에 방송 복귀한 심정과 각오를 털어놨다.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신찬양 PD와 엄정화, 성시경, 초아, 윤박, 넉살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지난해 처음 방송된 이후,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평범한 일상과 속마음을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낸 바 있다. 새 단장을 끝내고 내일(16일)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갈 ‘온앤오프’에는 엄정화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고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한다. 특히 AOA 탈퇴 후 두문불출했던 초아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처음으로 택한 프로그램이라 관심을 받았다.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초아는 “오래 쉬면서 다른 분들의 여가 생활이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을 ‘온앤오프’에서 풀 수 있어 좋았다.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 같이 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서 재밌게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찬양 PD는 “초아 씨가 워낙 예능을 잘 하는 걸로 유명해서 기대가 컸다. 녹화에서 그 기대 이상을 보여주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솔직하시더라. 3년 동안 있었던 일과 지금의 감정 상태에 대해 숨기지 않고 담으려 노력해주셔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초아는 “방송을 앞두고 긴장되고 떨린다. 제 매력을 함께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고 성시경은 이에 “초아가 카메라를 어려워하고 쑥스러워하더라. 그런데 착하다”고 힘을 실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앤오프’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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