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의 류준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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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류준열이 ‘돈’을 성공시키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돈’(감독 박누리)은 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200만명을 돌파, 손익 분기점을 넘겼다. ‘돈’은 류준열의 원톱 주연 영화. 류준열은 이번 영화에서 총 67회차 촬영 가운데 60회차에 출연했다. 주식 브로커로 변신한 그는 초반에는 어수룩한 사회 초년생의 모습으로, 후반에는 탐욕에 젖어서 위험한 거래에 손을 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매끄럽게 그려냈다.
류준열은 ‘더킹’ ‘택시운전사’ ‘리틀포레스트’ ‘독전’을 성공시키며 30대 배우 중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 류준열은 ‘독전’으로 주연 배우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돈’으로 재확인시켰다.
‘돈’의 흥행에 벌써부터 류준열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준열은 현재 JTBC 예능 ‘트래블러’에 출연하고 있으며 연내 영화 ‘전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로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원진아 등이 출연했다. 영화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2)’ 조감독을 거친 박누리의 감독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