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PD “송혜교·송중기·박보검, 몰입 영향NO”

  • 등록 2018-11-21 오후 2:50:32

    수정 2018-11-21 오후 2:50:32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박신우 PD가 작품 외적인 인간 관계가 드라마의 몰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박 PD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과 송혜교의 남편인 송중기가 절친한 관계인 것에 대해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서 몰입하기 힘들 것 같다는 기우는 방송 후 사라질 거라 생각한다. 외부의 현실은 몰입에 방행되지 않을 거라 담보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지난해 10월 결혼 후 송혜교의 첫 복귀작인 만큼 송중기가 수차례 언급됐다. 송혜교는 “방송 전부터 박보검과 친할 거라 생각하는데 잘 몰랐다. 이 작품을 통해 제대로 만났고, 동생이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송중기의 조언대로 부담 없이 즐겁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도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로맨스다. 오는 28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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