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홍상수 감독 김민희 결별설이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이 최근까지 함께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한 달 전쯤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풀입들’이 지난 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는데 홍상수 감독만 참석했다며 결별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결별설 직후에 SNS을 중심으로 두 사람을 봤다는 베를린 목격담 및 사진이 올라오며 결별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개봉 즈음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했다. 유부남 감독과 여배우의 만남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두 사람은 이후로도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까지 다섯 편의 작품을 함께 작업했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