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팔자' 하지만, 9년 만에 2.5집 '올래말래' 발매

하지만(사진=별비치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하지만이 9년 만에 컴백했다.

하지만은 26일 2.5집 ‘올래말래’를 발표하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지난 2008년 발표한 싱글 2집 ‘걱정도 팔자’ 이후 첫 신보다.

데뷔 당시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혜성처럼 등장,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차세대 성인가요 스타 재목”이라는 극찬을 들었던 하지만은 이번 타이틀곡 ‘올래말래’를 절제된 감정표현 속 감칠맛 나는 보컬 기교로 완성했다.

‘올래말래’는 브라스 연주의 중독성 있는 흥겨운 섹션과 그루브 충만한 베이스 연주가 맛을 살린 곡이다. 작곡팀 팀임팩트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 진행 속에 애간장만 녹이며 남심을 흔드는 여성에게 외치는 “올래말래 아리까리”라는 재미난 노랫말이 흥겨움을 더하는 록댄스 기반의 세미트로트다.

하지만은 데뷔곡 ‘굳세어라 내 청춘’ 뮤직비디오에 국민MC 유재석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오랜 시간 절치부심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또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