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가 ‘브리튼즈갓탤런트’ 출연에 앞서 남긴 사진.(사진=싸이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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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세계 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의 레퍼토리로 등장한 ‘젠틀맨’에 대해 자랑했다.
싸이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메리칸아이돌’ ‘댄싱위드더스타’ ‘보이스이태리’ ‘독일 탑모델’ ‘브리튼즈갓탤런트’의 파이널 무대에 ‘젠틀맨’이 등장했다고 적었다. 싸이는 이에 앞서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시즌7의 파이널에 출연해 ‘젠틀맨’으로 특별 공연을 꾸몄다. 싸이의 등장과 무대에 관객들은 물론 사회자들과 심사위원들 모두 큰 환호를 보내며 월드스타의 특별 공연을 환영했다.
싸이는 지난 7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올림피이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MUZ-TV 뮤직 어워즈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 ‘젠틀맨’과 ‘강남스타일’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2만5000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MUZ-TV 뮤직 어워즈는 러시아의 음악 채널인 MUZ-TV가 주최하는 러시아의 유명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올해는 싸이를 특별 초청했다. 싸이는 이날 주최 측으로부터 특별상인 올해의 세계 히트상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