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현에게 17세 숨겨진 딸?···중국 발칵

  • 등록 2011-05-27 오전 11:21:32

    수정 2011-05-27 오전 11:21:32

▲ 왕조현
[이데일리 SPN 연예팀]'천녀유혼' 등으로 유명한 중화권 스타 왕조현(44)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7년 전 왕조현이 아버지를 알 수 없는 사생아를 출산했다는게 루머의 실체다.

대만의 '일주간'을 비롯해 수 개의 중화권 매체는 25일 '왕조현이 1994년 딸을 몰래 출산했고, 타이베이에서 양어머니와 살고 있다'고 보도해 대륙이 발칵 뒤집혔다.

왕조현이 당시 낙태나 유산 상담도 받았지만 결국 아이를 낳았고 1.8kg의 미숙아를 낳았다는 내용이다.

중화권 매체 보도를 보면 왕조현의 아이를 받은 이는 푸루이자오다. 10여 년 전 사상 최대 규모인 40명의 유아를 인신매매한 협의로 체포된 범죄자다.

당시 푸루이자오는 양모에게 "생모가 유명스타로 류덕화와 스캔들을 일으킨 적도 있다"고 말했고 양모는 이에 "아이의 친엄마가 왕조현이 아니냐"고 묻자 이를 인정했다는 게 '왕조현 사생아 출산설'의 내용이다.

왕조현의 딸을 키우고 있다는 양모는 "이 아이의 친부모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지 나는 아이를 위해 생모를 찾아주고 싶은 마음 뿐이고 그렇다고 내 딸을 주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왕조현의 딸로 알려진 샤오위는 리치총 직업학교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조현은 '사생아 출산설'에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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