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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29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사망한 최진영은 고 최진실의 동생이자 배우이며 가수였다.
1970년생인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이후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와 '열 아홉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 노래' 등 청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1993년 MBC 인기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한 이후 '방울이'와 '사랑한다면' 등 MBC 드라마에 출연했다.
평소 누나인 최진실과 우애가 두터웠던 최진영은 누나의 자살이후 큰 실의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진실 역시 생전 동생인 최진영의 앞날을 많이 걱정하며 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혔지만 오누이는 끝내 불혹의 나이가 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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