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조성민, 친정팀 巨人경기로 해설가 컴백

  • 등록 2008-04-04 오후 5:41:00

    수정 2008-04-04 오후 6:14:23

[노컷뉴스 제공] '풍운아' 조성민(35)이 일본 프로야구 전 소속팀 요미우리 경기를 맡아 해설가로 돌아온다.

스포츠전문채널 MBC ESPN은 오는 8일 오후 6시 열리는 요코하마-요미우리전 생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조성민의 해설가 복귀전이 전 소속팀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신일고-고려대 시절부터 우완 에이스로 이름을 날리던 조성민은 지난 1995년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팀내 마무리를 맡는 등 일본 진출 초반 활약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2002시즌 후 은퇴, 귀국했다.

이듬해 MBC ESPN에서 국내야구 해설을 맡았던 조성민은 2005년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3시즌 동안 3승4패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낸 뒤 재은퇴했다.

해설가로 또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조성민은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야구 해설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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