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박신혜 "데뷔 '천국의 계단'부터 SBS…'굿파트너' 후속 부담"

  • 등록 2024-09-19 오후 3:35:24

    수정 2024-09-19 오후 3:35:24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드라마에 대한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진표 감독,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이 참석했다.

박신혜는 전작 ‘굿파트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많이 부담이 된다.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신혜는 “8년 만에 SBS에 복귀를 했다. 데뷔작인 ‘천국의 계단’부터 SBS였다. SBS와 인연이 많다. 작품 촬영하는 중간에 ‘미남이시네요’ 감독님이 대표님이 되셨다. 그런게 겹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작의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하지만 제 마음처럼 되는 건 아니니까 저희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만들어가기 보다는 나오는 결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신혜에 대해 “기복이 없다”며 “의지를 많이 했다. 집중이 안될 때 신혜가 뒤에서 얘기해줄 때도 많고 많이 배웠다”고 칭찬했다.

이 말에 박신혜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기복이 없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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