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아침마당' 스튜디오에 등장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오는 9일 방송하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다고 KBS가 5일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최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 당시 내한할 때마다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월드컵 4강 신화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울러 히딩크는 네덜란드에 있는 자신의 집 내부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아내, 아들과 함께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한일 월드컵 멤버와의 만남도 성사됐다.

KBS는 “히딩크 감독은 오랜 고민 끝에 한국대표팀 감독을 승낙하게 된 계기,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비법, 선수들과의 뒷이야기 등 그간 들려주지 않았던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