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故 이선균 추모 "'나의 아저씨' 표 맥주 받고 싶었다"

  • 등록 2023-12-30 오후 4:59:01

    수정 2023-12-30 오후 4:59:0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상윤이 이선균을 추모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상윤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예쁘게 오는 눈을 보다 이 장면이 떠오른건 일면식이 없기에 직접 인사드리러 가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었을까”라며 tvN ‘나의 아저씨’ 속 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중 박동훈을 연기한 이선균이 눈길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윤은 “언젠가 꼭 인사드리고 저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셨던 ‘선배님표 맥주한잔’ 받고싶었다”며 “부디 오늘 내리는 눈이 하늘나라서 편해지셨다 저희에게 알려주시는 인사이기를 바라본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발견됐다. 지난 29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고인의 발인에는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두아들, 형제들과 동료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발인 후에도 연예계 동료들은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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