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무릎 수술로 조기 시즌아웃...내년 시즌도 불투명

  • 등록 2023-02-28 오전 10:34:27

    수정 2023-02-28 오전 10:34:27

IBK기업은행 김희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김희진(32·IBK기업은행)이 무릎 수술을 받아 1년 가량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김희진이 지난 27일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즌 초부터 무릎통증이 있었던 김희진은 병원 진료 결과를 토대로 근력 보강 및 재활 등을 병향하며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 확대 방지 및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 구단과 협의 하에 조기 수술을 결정했다.

김희진은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다. 재활기간은 1년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따라서 김희진은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서 정상적으로 활약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구단 관계자는 “김희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김희진 선수가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은 2022~23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를 활용해 김희진 선수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 수 있는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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