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보베' 제작진 "실제 커플 등장, 환승연애 출연자도"

  • 등록 2022-03-25 오전 11:23:10

    수정 2022-03-25 오전 11:23:1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MY BOYFRIEND IS BETTER) 제작진이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해 귀띔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Mnet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이 보이 프렌드 이즈 베러’는 여자 출연자 5명이 남자친구들이 벌이는 노래 대결을 두고 투자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을 그리는 포맷이다.

연출을 맡은 원정우 PD는 “색다른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기 고민하다가 요즘 유행하는 커플 콘텐츠와 투자, 제테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동 연출자인 김세민 PD는 “커플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있는데 실제 커플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은 없지 않나”라며 “실제 커플들의 심리 게임을 다루면 더 리얼하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커플들에 대해선 “모집 공고를 낸 두 달 전부터 세상에서 남자친구가 노래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섭외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자 중에서 남자친구와 사귄지 한달 만에 경기도에서 울산으로 이사한 분도 있고, 현 남자친구에게 반해서 ‘환승연애’한 분도 있다”며 “각양각색 커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마이 보이 프렌드 이즈 베러’는 이날 밤 9시 20분 첫방송한다. 이용진이 진행을 맡고 아이키, 홍현희, 솔지, 가비, 시미즈, 장예원, 임라라 등이 ‘여심 판정단’으로 나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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