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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은 3일 서울 청담동에서 KH그룹 배상윤 회장과 IHQ 박종진 총괄사장, KH스포츠단 양종옥 사장, 송대남 KH필룩스유도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훈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규혁 감독에게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이승훈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간 고된 훈련을 감내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12년 동안 개최된 4번의 올림픽(2010벤쿠버, 2014소치, 2018평창, 2022베이징)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이며 올림픽 최다 메달을 획득한 위대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항상 든든한 마음이었다”면서 “그래서 좋은 결과도 나왔고 이렇게 큰 포상금까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늘 응원해 주시는 배상윤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KH그룹은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 리조트를 지난달 최종 인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