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 로고.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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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내년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4일 열린 여자축구위원회 화상회의에서 2019년 AFC U-19·U-16 여자 챔피언십을 각각 2022년 FIFA U-20·U-17 여자 월드컵의 예선 대회로 인정하기로 했다.
내년에 AFC U-20 여자 아시안컵, U-17 여자 아시안컵이라는 새 이름으로 대회를 치러 FIFA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나설 국가도 뽑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두 대회 모두 취소됐고 한국은 2019년 AFC U-19 여자 챔피언십 3위 자격으로 내년 열릴 예정인 U-20 여자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앞서 FIFA는 2020년 대회를 유치했던 나라에 2022년 대회 개최권을 넘겼다. 2022년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코스타리카(8월 10∼28일), U-17 여자 월드컵은 인도(10월 11∼30일)에서 열린다. 한국은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