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한 최정훈"… 잔나비, 프로듀싱 현장 공개

  • 등록 2021-07-27 오후 1:20:38

    수정 2021-07-27 오후 1:20:38

(사진=페포니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앨범 작업 작업기를 공개했다.

잔나비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이하 ‘환상의 나라’)의 두 번째 작업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작업 영상과 악보를 번갈아 바라보며 지휘하듯 리듬을 타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프로듀싱에 열중한 그의 뒷모습은 흑백 처리된 영상 덕에 한층 듬직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생생한 합주 현장도 공개됐다. 다수의 코러스와 밴드 세션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담아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최정훈은 멤버들과 함께 곡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거나 곡의 뉘앙스를 섬세하게 잡아가며 프로듀서다운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고개를 푹 숙인 채 멜로디를 흥얼거리다가 작업실 한편에서 불편하게 잠을 청하는 모습까지 ‘환상의 나라’가 탄생하기까지의 치열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프로듀서 최정훈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해당 영상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컬 최정훈이 앨범 프로듀서를 맡은 세 번째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는 잔나비가 8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을 비롯해 ‘환상의 나라’, ‘용맹한 발걸음이여’ ‘비틀파워!’ ‘고백극장’ ‘로맨스의 왕’ ‘페어웰 투 암스! + 요람송가’ 등이 수록됐다.

앞서 트랙별 삽화와 노랫말을 차례로 공개하며 잔나비표 감성을 새롭게 예고한 잔나비는 생생한 작업 비하인드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취시키고 있다.

잔나비의 ‘환상의 나라’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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