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미스트롯2·브레이브걸스… 오프라인 공연 줄줄이 취소·연기 [종합]

  • 등록 2021-07-16 오전 11:44:09

    수정 2021-07-16 오전 11:44:09

하성운(사진=스타크루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중음악 공연 및 팬미팅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먼저 가수 하성운은 오는 24~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16일 “24~25일 양일간 KSPO DOME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1 하성운 콘서트 포레스트 앤 서울’ 공연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반면 하성운의 광주, 부산, 대구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광주, 부산, 대구 지역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연을 관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23~25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트롯2’ 서울콘서트도 결국 연기됐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16일 “2021년 7월 23일~7월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관객 분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트롯2 콘서트- 서울’ 공연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객, 출연진, 스태프들의 안전을 고려하였을 때 서울공연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공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광주, 대구, 부산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제작사 측은 공지했다.

브레이브걸스(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이었던 팬미팅도 속속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룹 세븐틴은 내달 6~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오프라인 팬미팅을 취소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도 오는 25일 예정됐던 오프라인 팬미팅을 취소, 온라인 중계로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반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가수 나훈아는 16일부터 사흘간 하루 4000명 규모로 개최 예정인 단독콘서트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대구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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