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보이스트롯’ 1라운드의 첫 번째 도전자로 무대에 올랐던 박광현은 딸의 애창곡인 ‘보릿고개’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시작부터 노래 잘하는 실력자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박광현의 가슴 절절한 ‘보릿고개’의 매력에 빠진 레전드 심사위원들은 “쉽지 않은 노래인데 표현을 잘했고, 고음도 정말 잘 소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박광현은 아들이자,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 살고 있는 중년 남성의 인생 이야기를 트롯을 통해 전달, 진한 여운을 남기며 레전드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여자의 일생’을 부른 박광현은 어머니에게 바치는 무대를 꾸미며 더욱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특히 박광현은 ‘여자의 인생’으로 그의 최대 장점인 폭발적인 고음과 뛰어난 꺾기 실력을 자랑하면서 “진짜 트롯 가수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트롯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보이스트롯’의 문을 두드렸던 박광현은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이고, 그 누구보다 무대를 즐기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연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박광현이 4라운드에는 어떤 매력을 전해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보이스 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