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장구슬 기자] ‘프로듀스 101’의 주제곡 ‘픽미(PICK ME)’ 작곡가로 유명한 맥시마이트(28·본명 신민철)가 사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신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 (사진=마이다스이엔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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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10월1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교제 중이던 20대 여성 A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에게 폭언을 내뱉고 9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씨는 기획사 위약금, 차량 리스 비용 등의 명목으로 A씨에게 돈을 갈취했으며, A씨가 돈을 갚으라고 하자 신체부위를 발로 수차례 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신씨는 지난 2월에도 A씨에게 전치 2주 이상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신씨는 2016년 11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아 지난 14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