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노홍철 주치의, "외상보다 정신적 충격 더 큰 우려"

  • 등록 2008-02-20 오후 5:55:17

    수정 2008-02-20 오후 5:55:56

▲ 노홍철 주치의가 피습 당한 노홍철의 상태를 전하고 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김영진 신촌 연세병원 병원장이 20일 오전 취재진에게 노홍철의 상태를 전했다.

노홍철의 주치의인 김영진 병원장에 따르면 노홍철은 왼쪽 귀 연골이 파열돼 연골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오른쪽 귀 뒤쪽에는 피멍이 든 상태다. 이 외에도 노홍철은 얼굴, 허리 등의 부위에 부종과 타박상을 입었으며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 부위에 근육과 인대 손상을 당했다.

김영진 병원장은 "어제(19일) 노홍철이 고통과 두려움으로 패닉 상태를 보였는데 정신적으로 충격이 컸던 것 같다"며 "큰 이상 소견은 보이지 않았지만 정신적인 후유증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 기간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노홍철은 입원 중이며, 병원 측은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경과를 좀 더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사진=이민희 이데일리SPN PD)
▲ 19일 촬영한 노홍철의 머리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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