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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은 2일부터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동코스(파72)에서 열리는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투어 통산 3번째 통산 상금 13억엔 돌파를 노린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3억엔 이상 돌파 기록은 후도 유리(통산 50승·13억7029만2382엔)와 신지애(통산 28승·13억4763만8744엔)) 단 2명만 달성했다.
올해 20년째 투어 활동 중인 전미정은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8개 대회에 참가해 메이지 야스다 레이디스 공동 7위를 기록하는 등 컷을 통과한 7개 대회에서 696만엔의 상금을 획득해 대기록 달성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2000만엔으로, 전미정이 단독 13위 이상 기록하면 JLPGA 투어 역대 3번째로 13억엔 고지에 오른다.
전미정과 신지애를 포함해 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지희, 이민영, 배선우, 안신애, 이하나, 이나리, 황아름 등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출신 이예원,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 김수지, 송가은 그리고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