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근 ‘악동클럽’ 출연 당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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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비트 출신 장진영이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진 악동클럽 이태근을 향한 도움을 호소했다.
장진영은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태근의 건강 악화 소식을 다룬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하는 친구가 많이 위독합니다.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태근이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태근의 아내 A씨가 쓴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다.
해당 글을 통해 A씨는 이태근이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은 뒤 뇌출혈로 쓰러져 중태에 빠진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졌다.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해 뼈만 남은 최악의 몸이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고 전했다.
A씨를 비롯한 이태근의 지인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태근을 위해 헌혈을 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며 도움을 호소 중이다.
이태근은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에서 진행한 오디션 코너 ‘악동클럽’를 통해 만들어진 악동클럽 멤버로 2002년 데뷔해 가수 활동을 펼쳤다. 이태근을 돕기 위해 나선 장진영은 2002년 데뷔한 블랙비트 메인 보컬 출신이다.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 바 있다.
| 장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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