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쇼플레이는 “오는 16~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의 경우 정규 공연시설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선 공연장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개최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임시 공연 형태의 실내외 공연은 행사 성격으로 간주해 금지하기로 했다.
오는 23~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예정이던 수원 공연은 아예 취소됐다.
쇼플레이는 “공연을 기다려 주신 많은 관객 여러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공연 환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