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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에는 최근 책을 출간한 김제동이 출연했다.
이날 김제동은 근황에 대해 “같이 사는 강아지와 지내고 있다. 그 친구는 저와 같이 방황했던 것 같다”면서 “이번 달에 지게차 자격증 따고, 포크레인 자격증은 3톤 미만이라서 대형을 준비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추천사를 써준 유재석, 이효리에 대해 “초창기에 방송을 할 때 핑클 분들이 정말 잘해줬다. 그땐 (내가) 방송을 잘 안 할 때였는데 촌에서 올라와서 챙겨주고 싶었던 것 같다. 유재석 씨도 그랬다”며 “그때부터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서 벌써 19년이 됐다. 유재석 씨와는 쟁반 노래방을 같이 했다. 맞으면서 정든 사이고 저희 집에도 자주 왔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은 안 하나”는 질문에 “저는 할 마음이 있지만 다른 사람이 결심을 해줘야 하는 일 아닌가.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결혼이든 동거든 그분이 하자는 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동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강연에서 회당 1000만 원이 넘는 고액 강연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공식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인문학 교양서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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