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엄정화 "출연제의 고민, 성시경 덕에 부담 덜어"

  • 등록 2021-02-15 오전 10:38:08

    수정 2021-02-15 오전 10:38:08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엄정화가 ‘온앤오프’ MC를 맡게 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신찬양 PD와 엄정화, 성시경, 초아, 윤박, 넉살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지난해 처음 방송된 이후,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평범한 일상과 속마음을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낸 바 있다. 새 단장을 끝내고 내일(16일)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갈 ‘온앤오프’에는 엄정화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고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한다.

지난해 출연진으로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었던 엄정화는 이번 시즌에선 MC를 맡게 됐다. 엄정화는 “오래 활동을 하면서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참여는 처음이다. 그래서 새롭고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면서도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렇게 새로운 기분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 내게도 즐겁게 다가올 것 같았다. 그래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이라는 멋진 MC가 있어 부담감을 덜고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신찬양 PD는 엄정화에 대해 “작년 ‘온앤오프’ 나오셨을 때 본인 일상을 보여드린 것도 멋있었지만, 같이 있는 분들의 다른 영상을 볼 때 따뜻한 시선으로 공감 어린 질문과 조언을 많이 해주시더라”라며 “이런 분이 우리 프로그램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메시지를 훨씬 명확하게 전달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올해 함께 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온앤오프’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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