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타와 유명인사들의 샷대결 '휴온스 셀러브리티' 열려

국내 처음 프로+아마추어 참가하는 프로암 대회
미 PGA처럼 프로와 유명인사 참여하는 경기 방식
20일부터 4일 동안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개막
  • 등록 2018-09-04 오전 11:54:59

    수정 2018-09-04 오전 11:54:59

4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열린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조인식에 참석한 양휘부 KPGA 회장(왼쪽)과 윤성태 (주)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타와 스타가 필드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AT&T 프로암, 커리어빌더 챌린지처럼 골프스타와 유명인사들이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대회가 한국에서도 열린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4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휴온스글로벌과 조인식을 갖고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형식의 이 대회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경기 방식은 프로골프대회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 1, 2라운드에는 기존 대회처럼 프로골퍼 132명이 경기한다. 2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에 진출하고, 이날부터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셀러브리티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이어간다.

4라운드가 끝난 뒤 우승자와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며,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골퍼 1명으로 구성된 각 조의 베스트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산정해 순위를 가린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KPGA와 함께 손을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기 방식인 만큼 이번 대회로 인해 KPGA 코리안투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1965년 설립되어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제약 전문 기업으로, 우수한 제약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 300여 종의 의약품 품목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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