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내년 3월 일본 진출.. 이례적 관심

  • 등록 2017-12-18 오전 10:07:37

    수정 2017-12-18 오전 10:07:37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이적이 내년 3월에 일본으로 진출한다.

이적은 내년 3월 14일 ‘이적 BEST SELECTION 좋았다’ 베스트앨범을 일본에서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일본 포니캐년사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에 대한 오피셜 웹사이트도 이미 오픈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적의 활동 내용 등 프로필도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적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소설, 그림동화 등을 발표한 작가 활동뿐 아니라 라디오 DJ를 오랫동안 진행해 왔으며,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가수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가수가 아닌 한국 아티스트에 대해 이처럼 자세하고 대대적인 소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포니캐년 뉴스는 이적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면서 일본 팬들도 이적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현재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응답하라 1988’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이라고 극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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