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은 9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63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2위 김하늘(29)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1800만엔(약 1억8000만원)이다.
올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올시즌 일본 무대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신애(27)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올해 JLPGA 투어에 4차례 출전한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 전까지는 지난달 어스 먼다민컵 공동 16위가 최고 순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