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7시간 연속 동계종목 즐기는 '빙상 위크'

  • 등록 2017-01-04 오전 9:25:13

    수정 2017-01-04 오전 9:25:13

한국 스켈레톤 간판스타 윤성빈(가운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 기대주들의 금메달 급 활약, 주말 주요 시간대 7시간 연속으로 즐긴다.

SBS스포츠는 썰매 불모지에서 기적처럼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메달 도전을 포함해, 빙상 종목을 대거 확대 편성한 ‘빙상 위크(week)’를 준비했다.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봅스레이, 스켈레톤을 주말 주요 시간대에 생중계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약 7시간 연속으로 동계 종목을 방송한다.

오는 7일에는 윤성빈 출전 16-17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3차 스켈레톤 경기를 오후 5시 25분 부터 생중계 한다.

7일 밤 9시 25분부터는 2인 봅슬레이 경기가, 8일 오후 5시 50분부터는 4인 봅슬레이가 생중계 된다.

2인 봅슬레이에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는 원윤종-서영우 조가, 4인 봅슬레이 경기에는 2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메달 가능성을 보여준 원윤종-김진수-오제한-전정린 조가 출전할 예정이다.

7일과 8일, 봅슬레이-스켈레톤 외에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상을 오후 1시부터 연속으로 편성한다.

SBS스포츠 김병삼 편성팀장은 “썰매 종목을 주말 프라임 시간대 편성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팬들의 성원을 기대하는 의미로 향후에도 동계 종목을 대대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SBS스포츠가 준비한 새해 빅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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