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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는 썰매 불모지에서 기적처럼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메달 도전을 포함해, 빙상 종목을 대거 확대 편성한 ‘빙상 위크(week)’를 준비했다.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봅스레이, 스켈레톤을 주말 주요 시간대에 생중계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약 7시간 연속으로 동계 종목을 방송한다.
7일 밤 9시 25분부터는 2인 봅슬레이 경기가, 8일 오후 5시 50분부터는 4인 봅슬레이가 생중계 된다.
7일과 8일, 봅슬레이-스켈레톤 외에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상을 오후 1시부터 연속으로 편성한다.
SBS스포츠 김병삼 편성팀장은 “썰매 종목을 주말 프라임 시간대 편성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팬들의 성원을 기대하는 의미로 향후에도 동계 종목을 대대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SBS스포츠가 준비한 새해 빅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