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패러디'에 '개콘' 시청률 반등

  • 등록 2016-11-07 오전 9:33:50

    수정 2016-11-07 오전 9:33:50

개그콘서트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최순실 패러디’에 시청률도 반등했다.

KBS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최근 정국을 흔들고 있는 국정농단 논란의 핵심인물인 ‘최순실’을 패러디했다. 시청자의 호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청률도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지난주 9.1%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이날 ‘개그콘서트’의 코너 ‘세젤예’에서 이수지는 최순실을 따라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흰 블라우스를 입고, 이와 깔 맞춤한 하얀 선그라스를 머리에 꽂았다. 손에는 태블릿 PC가 있었다. 유민상이 이를 눈치채고 인사를 하자 이수지는 “나 그 사람 아니라”며 손을 내저었다.

이어 유민상이 “독일에서 넘어온 맥주”라며 메뉴를 권하자 이수지는 “나 독일에서 넘어온 거 아니에요”라며 정색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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