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찾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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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가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릴러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2주 연속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북미에서 주말 7,828만 달러 수입, 전세계 1억 4,128만 달러 수입을 거둬들이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인 투 더 스톰’(개봉 10일 3,151만 달러), ‘메이즈 러너’(개봉 10일 5,795만) 등 국내 개봉된 외화의 흥행 수입을 제친 것으로 2014년 전세계 개봉 스릴러 작품 중 흥행 1위의 기록이다. 특히,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의 개봉 10일차 기록은 전세계 흥행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가 같은 시기 7,554만 달러를 기록한 것을 넘어선 놀라운 수치다. ‘셔터 아일랜드’는 북미에서 총 1억 2,801만 달러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역대 외화 스릴러 중 최고 기록을 세운 흥행 스릴러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다. 국내 2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