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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은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성에 있는 마에스트로CC(파72·6417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도권 첫 대회로 골프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슬로건인 ‘희망의 스윙, 나눔의 그린’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대회는 기업의 사회적인 책무인 ‘자선’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첫 대회가 막을 올렸다. 우승 트로피를 놓고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는 선수들도 자선에 동참한다.
먼저 개막 하루 전인 5월2일에는 ‘애장품 경매’ 행사가 열린다. 프로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각자 자신에게 의미가 깊은 골프용품을 내놓고, 참석자들은 필요한 용품을 경매를 통해 구매하게 된다. 때론 과열 양상도 펼쳐지지만 대부분 적당한 선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약 8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선수들은 뜻밖의 행운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4.2’가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된다. 마세라티 국내 수입원 ㈜FMK가 밝힌 가격은 약 2억원. 15번홀(파3)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주인이 된다. 해당 차량은 대회 기간 클럽하우스 앞과 해당 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대회로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양수진(22·정관장)은 시즌 2승을 노리고, LPGA 투어 출전으로 1개 대회를 건너뛴 김자영(22·LG)과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도 출전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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