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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전담팀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태환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태환 전담팀의 손석배 팀장은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마이클 볼 코치와 상의해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손 팀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경우 휴식기가 필요해 올해 11월부터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설 수 있다”며 “훈련도 부족한 상황에서 차라리 세계선수권대회를 포기하고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볼 코치는 지금 상황에서 무리하게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것 보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고 박태환도 이를 받아들여 불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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