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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고 있는 이데일리 골프 엑스포에는 사흘 동안 1만 5천여명의 골퍼들이 다녀가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했다. 아직 하루가 더 남아 있어 2만명을 훌쩍 넘길 걸로 사무국은 예상했다.
약 70여 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한 이번 이데일리 골프 엑스포는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등 유명 메이저 용품사들의 신제품과 이월상품을 비롯해 의류와 악세서리 등 골프 관련 용품,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각종 중소기업 제품까지 다양한 골프 관련 상품이 전시돼 세텍을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특히 시중 가격보다 7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의류와 클럽 판매 부스에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시즌 첫 골프박람회인 이데일리 골프 엑스포는 봄 성수기를 앞두고 업계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좋은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업체는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과 묶혀 두기 아까운 질 좋은 이월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소비자들은 골프의 모든 것이 한 데 모여 있는 골프 엑스포를 찾아 한 해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