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지상파DMB QBS가 오는 12일 오후 1시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SK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11년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QBS는 12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열리는 시범경기는 물론 2011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매일 생중계할 계획이며 2013년까지 3년간 중계권 계약도 마쳤다.
QBS는 "600만 관중 돌파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기에 발맞춰 'Hot Sports QBS! Hot Sports 프로야구!'를 캐치프레이즈로 채널 프로모션 방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동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위해 시청자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상시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자체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인 'QBS 핫스포츠'(진행 원자현)를 통해 매 경기의 전문적 분석도 제공할 계획이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3~4월은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작 시즌임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 리그는 시즌 막바지로 들어서며 열기를 더해가는 시기다. QBS는 이번 봄 시즌, 프로야구, 유럽축구 등 대형 스포츠중계의 동시 라인업 편성을 통해 이동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QBS의 프로야구 생중계는 금번 시범경기는 오후 1시, 이후 정규 시즌은 평일 저녁 6시 30분, 주말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QBS의 프로야구 중계 일정은 11일부터 QBS 홈페이지(www.Q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