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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발행인 오정석)이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2 - 모겐족의 월드컵'(감독 신현원) 속 주인공인 모겐족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을 기증하며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정석 베스트일레븐 빌행인은 22일 오후4시30분 동대문 싸카스포츠 매장에서 용품 증정 행사를 갖고 태국에서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활동 중인 강성민 선교사를 통해 모겐족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축구용품을 기증했다.
베스트일레븐 측이 모겐족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물품은 유니폼 22벌, 축구화 22켤레, 축구공 20개, 라면 20박스 등으로 싯가 500만원 상당이다.
오 발행인은 "모겐족 어린이들을 다룬 영화를 보며 내가 어렸을 때 친구들과 공을 차고 놀던 기억을 떠올렸다"고 언급하면서 "축구는 세계 어느 곳이라도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스포츠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 발행인과 강 선교사를 비롯해 영화를 연출한 신현원 감독, 오근석 싸카스포츠 사장, 권혁일 싸카스포츠 전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