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텔레그라프'지, '박지성이 풀럼전 MOM'

박지성, 5일 리옹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출격 대기
  • 등록 2008-03-03 오후 7:11:58

    수정 2008-03-03 오후 7:13:12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박지성이 풀럼전 MOM(Man of the Match)‘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을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전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뽑아 눈길을 끌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3일 ‘맨유, 리옹을 향해 순항’이라는 제하의 온라인 기사를 통해 맨유-풀럼전을 분석하면서 전반 45분 추가골을 넣은 박지성에게 평점 8을 매기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꼽았다.

근거도 구체적이었다. 슛 4개를 날려 1골을 기록했고, 84%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으며 태클을 6차례 시도, 5차례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이다.

박지성의 풀럼전 활약도에 대해선 평가가 분분했던 게 사실. ‘잘했다’는 점에선 이견이 없었으나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선 조금씩 달랐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스카이 스포츠'의 박지성 평점은 선제골을 넣은 오언 하그리브스와 루이스 나니(이상 8)에 이은 7점 이었고 <세탄타 채널>은 폴 스콜스(8.5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또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진행하고 있는 ‘풀럼전 MOM’ 온라인 투표에선 3일 오후 6시 현재(한국시간) 폴 스콜스가 4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고, 나니 25%, 하그리브스 10% 순이었다. 박지성은 후반 교체 출장한 웨인 루니와 함께 그 다음인 7%를 기록하고 있다.

보는 사람, 기준 등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으나 <텔레그라프>는 “박지성이 최고였다”고 인정한 셈이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5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홈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 관련기사 ◀
☞박지성, 시즌 1호 골 폭발...맨유, 아스널 1점차 추격
☞박지성, 시즌 첫골 작렬...통산 7호골(1보)
☞베컴, "박지성 인간적으로도 인상 깊은 선수"
☞박지성, "아스널, 잡을 수 있다"
☞흔들리는 이동국, 부상에 K 리그 복귀설까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