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최형우, PS 최고령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 등록 2024-10-28 오후 8:35:19

    수정 2024-10-28 오후 8:35:19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선두타자 KIA 최형우가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록의 사나이’ KIA타이거즈 베테랑 강타자 최형우(40)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최고령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최형우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2-5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의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을 상대한 최형우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몸쪽 141㎞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15m였다.

1983년 12월 16일 생으로 이날 경기 기준 만 40세 10개월 12일의 최형우는 PS 최고령 홈런 기록을 세웠다. 종전 PS 홈런 기록은 김강민(은퇴)이 2022년에 세웠던 만40세 1개월 25일이었다.

최형우는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26일 4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복귀 후 홈런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KBO리그 타점(1651개)과 2루타(513개) 부문 통산 최다 기록을 가진 최형우는 올 시즌 각종 최고령 기록도 바꾸고 있다.

지난 7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7월 9일 LG 트윈스전에선 40세 6개월 23일의 나이로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 홈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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