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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8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 경기 도중 폭우가 쏟아지자 오후 1시 5분에 중단을 선언했다. 그 뒤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19일로 순연했다. 대회본부는 잔여 경기는 사흘째 이른 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중단 전까지 9번홀까지 경기 한 해나 그린(호주)이 12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이어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10언더파,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최혜진, 신지은 등이 8언더파를 기록해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은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중단됐고, 경기위원회는 이날 경기를 재개하지 않고 다음날로 순연한다고 밝혔다.
더채리티 클래식은 오후 2시 23분께 중단을 선언했고, 오후 2시 51분 현재까지 순연하지 않고 기상상황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