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듄’ 시리즈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레전더리 픽처스와 손을 잡고 ‘듄의 메시아’(이하 ‘듄3’)와 ‘핵전쟁: 시나리오’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듄’과 ‘듄; 파트2’를 잇달아 선보인 드니 빌뇌브 감독은 지난 2월 ‘듄: 파트2’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해 ‘듄’ 3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내한 당시 “파트3를 만든다면 소설 2권인 ‘듄의 메시아’를 영화화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궁극적 꿈이 있다면 파트3까지 완성하는 것”이란 소망을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드니 빌뇌브가 집필 중인 3편의 시나리오가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듄’ 시리즈는 1965년 집필한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원작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