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31일 천안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 방문... 정몽규 회장과 오찬

  • 등록 2024-03-29 오후 1:45:10

    수정 2024-03-29 오후 1:45:10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이 감독이 대한민국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오전 10시 30분 히딩크 감독이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 중인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시공사인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와 함께 축구종합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돌아본 뒤 오찬 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각급 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와 심판 교육 등에 활용될 축구종합센터는 국제경기가 가능한 소형 스타디움, 다목적으로 이용될 실내 축구장을 비롯해 총 11면의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 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의 3배 규모인 47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해 6월 일부 잔디 구장이 완성되며, 전체적인 시설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이날 현장에서 축구종합센터 현장을 둘러본 소감을 간단히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네덜란드 출신 건축 거장인 벤 판베르컬이 축구종합센터 건축설계자로 참여한 데 대해 큰 호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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