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 글로벌 싱글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IFPI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글로벌 싱글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거둔 성과다.
약 8000곳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IFPI는 매년 업계 동향을 정리하며 음반, 음원 수치를 기반으로 한 차트를 발표한다. 글로벌 싱글 차트는 유료 구독 스트리밍 및 싱글 트랙 다운로드 수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 차트다.
정국의 ‘세븐’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던 곡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역대 최단기간인 108일 만에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올해 글로벌 싱글 차트 톱10에는 정국의 ‘세븐’을 비롯해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Flower), 시저(SZA)의 ‘킬 빌’(Kill Bill), 해리 스타일스의 애즈 잇 워즈‘(As It Was),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엘 써머‘(Cruel Summer) 등이 포함됐다. 정국은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