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프로야구 전구장에서 육성응원 허용

  • 등록 2022-04-22 오후 3:30:38

    수정 2022-04-22 오후 3:30:38

야구팬들이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야구 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KBO 사무국은 22일부터 신한은행 SOL 2022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서 육성응원이 가능하며 25일 이후부터 고척스카이돔 관람석에서도 취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KBO는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즐겁게 KBO 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육성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육성응원과 취식하며 육성으로 응원하는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과도한 큰 소리의 육성응원은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야구팬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중 입장 시 발열 체크는 당분간 의무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KBO는 “‘팬 퍼스트’를 최우선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팬 사인회 등 팬 대면 이벤트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라며 “대면 이벤트는 마스크 착용 및 장시간 대화 및 접촉 자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적용해 안전하게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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