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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가 9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송화(전미도 분)와 민하(안은진 분), 익순(곽선영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99즈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다양한 관계 변화의 순간을 맞닥뜨린 5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신현빈 분)의 로맨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졌다. 어머니의 일로 근심이 늘었던 겨울은 속상함에 정원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실을 털어놨고,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게 되었다. 이처럼 정원의 로맨스는 핑크빛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의 관계에도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높였다. 송화가 제일 좋아하는 비 오는 날, 익준과 나란히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는 송화의 질문에 “아무거나. 네 주는 거면 다 좋지 뭐”라는 익준의 대답은 설렘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한편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1회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