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개막 앞두고 비대면 팬서비스 강화

  • 등록 2020-10-13 오후 12:46:16

    수정 2020-10-13 오후 12:46:1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랜선 팬미팅,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비대면 팬 서비스를 확대한다.

흥국생명은 “‘구해줘 팬즈’ 언택트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팬 이벤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흥국생명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된다.

흥국생명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등 전체 선수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화상채팅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팬들과 선수가 직접 소통한다. 팬미팅에서는 선수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Q&A 시간과 함께 퀴즈도 맞추고 게임도 하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팬과 선수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구단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재단장했다. 새롭게 개편된 페이지에는 편리한 선수단 정보 전달에 초첨을 맞췄다. 구단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연동해 팬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평범한 일상과 만남이 더욱 절실한 요즘 랜선 팬미팅과 홈페이지 리뉴얼 등 다양한 온라인 팬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비대면 이벤트를 많이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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